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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여행 과 맛집

[결혼준비] 결혼을 결심한 연인들을 위한 가이드 - 결혼준비 순서

by DBSB 2024. 3. 3.

 

사진: Unsplash 의 Leonardo Miranda

 
 
 
안녕하세요 dbsb입니다.
저는 여행, 맛집 등 일상에 도움되는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난 뒤 주변에 결혼하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 여세(?)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만큼 제가 결혼 적령기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뉴스 통계와는 다르게 제 주변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시는 듯 하여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사말이 길어졌네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 에서는 결혼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결혼준비과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결혼준비과정

 
결혼준비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라고 딱 잘라서 말하기가 모호합니다.
 
결혼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 어디 국가에서 인정하는 표준이 있는 것이 아니고
정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집안마다 경험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애매한 부분이 많고 이런 것들을 조율해 가는 과정이 결혼을 더 어렵게 만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하는게 결혼인데
이런 조율과정에서 부터 겁을 먹어서는 안되겠지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별거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테니
너무 걱정마셨으면 합니다.
 

 
 
 

결혼준비 절차

 
기본적인 결혼준비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로포즈
2. 양가 인사
3. 플래너 선정 ( 옵션 )
4. 식장투어
5. 상견례
6. 예물준비
7. 드레스, 예복, 한복(옵션) 준비
8. 스튜디오 촬영 
9. 청첩장 제작
10. 최종본식 준비( 축가, 사회자, 주례 등)
11. 결혼식 진행
+ @ (집, 혼수 구매, 각종 관리 등)
 
제가 알고있는 과정은 이정도 인데 혹시 빠진게 있을까요? 
저는 "함" 을 지고 들어가기는 했는데 요즘은 많이들 안하셔서 제외하기는 했습니다.
 
혹시 여기 나와있지 않은 내용 중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위에 순서대로 준비하시면 크게 무리는 없으실텐데
부모님들 성향에 따라서 상견례를 마치고 준비를 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요즘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의사결정을 할 때 반대를 잘 안하시는데요
그래도 결혼 만큼은 부모님께 사전 의견을 물어보시는 걸 저는 추천드려요.
 
주변에 보면 본인 의사대로 준비를 하다가 나중에 부모님과 의견차이를 겪는 분들이 많아서
이 점은 꼭 유념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간략하게 결혼준비절차를 알아봤으니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더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1. 프로포즈

 
연애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프로포즈 개념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서 결혼을 하자는 "제안" 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남성들이 해야만 하는 의무과정처럼 여겨졌지만
요새는 여성분들이 먼저 하시기도 합니다.
 
누가 먼저 해야한다 라는 개념은 없다고 보셔도 되고
결혼 하고싶은 분이 하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프로포즈는 남자가 먼저 하는게 멋있다고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본인이 결혼 하고싶은데 상대방이 해주길 바라는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이 보이는데
앞서 말했듯이 프로포즈는 결혼 하고싶은 분이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 양가 인사

 
서로가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이제 가족들에게 소개를 합니다.
이 과정은 부모님들께 결혼의사를 밝히면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진행되는데요.
 
집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밖에서 가벼운 식사한끼 같이하시면서
카페가서 차 한잔 마시는 정도로 인사 드리는게 편안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수월하게 진행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 과정에서 문제는 부모님이 상대방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면서 발생합니다.
 
애지중지 키운 자녀가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부모님 입장에서도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견을 내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커플 입장에서 양가 인사드리고 허락을 받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얼마나 상대방이 괜찮은(믿을만한) 사람인지, 본인의 확신을 부모님에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도 확신이 없으면 부모님은 더 불안하실 테니까요!
 
 

3. 플래너 선정 ( 옵션 )

 
이제 인사도 드리고, 결혼허락도 받았습니다.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기에 앞서, 플래너를 쓸지 말지 결정을 해야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플래너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 플래너 제휴업체가 본인 마음에 드는경우 일사천리. 결혼 준비의 어려움을 토로할 창구. 각종 진행사항 체크 가능. 결혼상담원 역할

단점 : 내가 선호하는 업체를 플래너가 커버하지 않는 경우 진행이 불가능하기도 함. 플래너 잘못만나면 플래너가 원하는 결혼식을 하게되기도 함.  플래너에게 기대하는 바가 너무 큰 경우 실망하는 경우도 있음.

 
 
보통 웨딩 플래너는 사람마다 만족도가 다릅니다.
 
그래서 요즘은 다이렉트 웨딩카페 처럼 비대면 플래너도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요.
저는 대면 플래너를 이용했고 꽤나 만족하긴 했습니다.
 
아내가 드레스 선택할 때 경험에서 나오는 코멘트들이 상당히 좋았구요,
스냅촬영 하다가 비상상황(?)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플래너 분이 처리해 주셨어요.
 
그래서 정말 플래너 쓰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대면 플래너라면 이런 부분에 대응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저는 플래너를 굳이 쓴다면 자주 볼 수 있는 분으로 하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플래너 분들과 계약하면서 체크해 둬야 할 부분이 어디까지 업무를 커버해 주시는지 입니다.
본인이 기대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사전에 체크하고 플래너를 결정하시면 좋아요.
(예 : 본식 참석여부, 드레스 가봉 시 방문 여부 등 )
 
 
 
포스팅이 좀 길어졌네요~
나머지 내용은 다음 글에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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