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일에 방문한
팔래드신 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팔레드 신
팔래드신은 레스케이프 호텔에 있는 중식당입니다.
호텔은 컨셉이 다소 특이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북경오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광동식 요리를 베이스라고 하는데
지역별 중식의 차이를 구분하는데 까지는 학습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예전 부산 시그니엘 차오란에서 북경오리를 먹어보고는
거의 2년정도 된 듯하네요.
어떤 맛일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팔레드 신은 6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불어로 번역하면 중국대전? 중국궁궐 ? 정도 의 이름입니다.
입장하기 전에 화장실을 잠시 들렀는데요
수전이 인상깊어서 사진한번 찍어봅니다.
좌우 용머리를 비틀면 냉수/온수가 나옵니다.
수전도 수전인데 옥으로 만들어진 개수대가 매력적입니다.
들어가니 미쉐린 가이드에 등록된 집이라는 것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미식가는 아닙니다만 요즘 미쉐린 가이드가 크게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긴 합니다.
베이징 덕은 미리 예약을 해두고 방문했습니다.
베이징덕이 즉석으로 나오는 음식이 아니다보니
보통 방문 전 예약은 필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팔레드 신의 베이징덕은 42일 된 오리를 구워낸 시드니처 메뉴입니다.
주문
베이징 덕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으나, 바로 서빙이 되지는 않습니다.
6시 10~20분 쯤에 착석했는데 50분 경에 나온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 동안 추가로 먹을만한 메뉴들을 둘러보고 먼저 서빙을 받았습니다.
딤섬은 메추리알 트러플 샤오마이, 그리고 멘보샤를 주문했습니다.
메추리알 트러플 샤오마이 : 21,000원 ( 3 피스 )
멘보샤 : 28,000 원 ( 4피스 )
북경오리를 주문하면 남는 부위로 추가요리가 가능합니다.
남는 부위가 썩 먹기에 좋지 않다고 해서 썰어주지는 않는데
다시 요리하는데 사용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잘 납득이 가지는 않습니다.
맛없으면 맛없는대로 안먹으면 그만인 것을요.
아무튼 .. 추가 가능한 메뉴는 북경오리 볶음, 크리스피 북경오리 볶음밥, 북경오리 아채탕면
이렇게 세가지 구성입니다.
저는 크리스피 북경오리 볶음밥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24,000원 입니다.
딤섬은 북경오리보다 먼저 서빙되었습니다.
딤섬
메추리알 트러플 샤오마이 입니다.
비주얼이 아름답다 라고 하기는 어렵겠으나 음식의 냄새가 식욕을 강하게 자극합니다.
딤섬안에 메추리알이 아주 알맞게 익어있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조합이 너무 괜찮아서
잘 삶은 계란에 트러플을 찍어먹어도
꽤나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 근래 먹었던 딤섬 중에서는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2023.10.03 - [분류 전체보기] - [서울/을지로] 깔끔한 분위기의 중식, 가족행사 추천 - 몽중헌 페럼타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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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멘보샤 입니다.
가니쉬가 다소 특이했으나,
신선한 야채라서 좋았습니다.
샐러드처럼 먹고나서 멘보샤를 한입 먹어봅니다.
제가 생각했던 멘보샤는 중간에 새우살과
겉은 바삭한 그런 식감을 기대했는데
조금은 다른 멘보샤였습니다.
적절한 비유는 아니겠지만
고급 어묵을 먹는 느낌이었네요.
튀김 옷이 상당히 얇아서
새로운 멘보샤였습니다.
나름의 매력은 있었습니다만
다음에 방문 기회가 있다면 다른 딤섬을 먹을 것 같습니다 ^^;
작성하다 보니 포스팅이 다소 길어졌네요.
북경오리는 다음 글에 이어서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b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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