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bsb입니다.
오늘은 서천 홍원항에 들러
너뱅이등대횟집 에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홍원항은 충남 서산에서 신선한 횟감을 먹기에 좋은 항구입니다.
구매해 가서 집에서 먹어도 좋고
홍원항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먹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길 133
너뱅이 등대횟집은 홍원항 가장 끝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홍원항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들어갔습니다.
주차장은 아래 주소를 치고 가시면 됩니다.
"홍원항 주차장"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길 88
너뱅이 등대횟집 가는길에
중매인 분들이 자연산 대하를 팔고 있었는데
집에가서 구워먹고 싶었습니다.
이래저래 귀찮아서 구매까지 하지는 못했지만
밥먹기 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한 홍원항의 풍경 입니다.
홍원항에 다 왔습니다.
너뱅이 횟집이라는 현수막이 보이네요.
여기저기 방송에도 나온 적이 있나봅니다.
수조에는 전어가 한가득 입니다.
예전엔 전어가 그리 비싼 생선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요새는 전어 먹는다고 하면 꽤나 지출을 각오해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자리는 따로 안내를 상세하게 해주시지는 않았어서
그냥 빈자리에 앉았습니다.
네이버에 보면 전어 스페셜 세트가 17만원, 21만원 짜리 구성이 있는데
저희는 21만원 짜리로 주문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전어회와 무침이 나왔습니다.
전어회가 가장 인기가 좋았는데요
저 혼자 희안하게 무침을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어회는 쫄깃한게 정말 매력있는 메뉴였습니다.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전어 구이입니다.
요즘은 며느리는 약삭발라서 안돌아온다고 하시네요.
대하 소금구이입니다.
자연산 대하는 아니고 양식인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머리도 버터구이해서 드시는거 추천합니다.
광어회 입니다.
메뉴들 중 가장 평가가 안좋았습니다.
광어회가 이렇게 나올거면 17만원 짜리 셋트를 시키는게 맞다고 하시네요.
다음에는 17만원으로 주문해서 먹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광어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주문해서 술한잔 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꽃게탕은 가장 맛있게 먹었는데
따로 사진을 남겨두진 못했습니다.
보통 이런저런 일상 사진을 찍다보면
정말 즐겼던 시간은 집중하느라,
너무나 맛있는 음식은 먹느라 타이밍을 놓치곤 합니다.
좋은 순간을 남기는 습관을 들이는게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서천 주변을 들르실 때
꼭 너뱅이횟집 아니더라도
홍원항은 한번 쯤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아담한 규모이기는 하지만
소래포구같은 곳 보다는
나름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db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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