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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몰디브 기념품 어디에서 구매해야 할까?

by DBSB 2023. 5. 23.




오늘은 몰디브에서 구매 한 기념품에 대해
포스팅을 적어봅니다.

신혼여행지를 몰디브로 선택하신 분들은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문제인데요.

그저 자연경관을 즐기는 휴양지이다 보니
여행을 다녀와서 선물로 사 올만한 물건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제 경험상 기념품을 구매할 만한 곳은 세 군데입니다.

1. 말레시내
2. 리조트
3. 면세점


근데 그중에 어디가 젤 좋으냐?

에 대한 저의 대답은

사고 싶은 게 있을 때 사자

입니다.


말레에서


일단 말레시내에서 기념품 구매하기 같은 경우
저는 아예 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블로그들 뒤져보다 보면
시간 여유가 있어서 다녀왔다는 분들이 계신데
말레가 볼거리가 그리 많은 도시도 아니고
신혼여행으로 와서 짐 바리바리 싸들고 갈만한 여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기념품샵 찾아다닐만한 가치가 없다고 느껴져서 스킵했습니다.



리조트에서


그다음은 리조트에서 구매하기인데요.



제가 묵었던 시나몬 벨리푸시에는
이런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리조트는 비싸고 면세점에 다 있다
라는 후기를 너무 많이 봐서
나중에 사자~ 하고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리조트 바이 리조트겠지만
저희 부부 기준 리조트에 꽤나 사고 싶은 기념품들이 많았습니다.



말레공항 면세점에서

끝으로 말레공항 면세점입니다.
온라인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한 결과
저는 공항 면세에서 구매해도 웬만한 기념품은 다 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컬러감이 이뻤던 컵



하지만 공항에서 본 면세 기념품들은
너무나 실망스러운 퀄리티를 자랑(?)했으며
깜찍한 물건을 고르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결국 그나마 괜찮은 기념품으로다가 골라서 샀는데
몇 개 집어드니 100불을 훌쩍 넘더군요.



너무 살게 없어서 나무로 조각된 바다거북이를
몇 개 샀는데 이거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3~6만 원 정도 하는데..
이게 맞나 싶었지만 그래도 이런 걸 여행 와서 사지 않으면
언제 사나 싶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신혼여행이다 보니
부모님께 가볍게나마 선물을 드리고 싶었는데
거북이가 예로부터 장수를 의미하는 동물이니
꽤나 의미가 있는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건강하게 사시라는 의미에서 거북이 기념품을 부모님 용으로
구매했고, 나머지 컵은 지인들 선물용으로 구매했네요.

이것 말고도 자잘한 물건은 많았는데
퀄리티가 너무 극악이고 가격도 딱히 납득이 안 가서
더 이상 구매하기를 멈췄습니다.

리조트에서 너무나 귀여운 컵들이 많았는데..
그걸 왜 안 사고 왔나 싶었어요.


결론


몰디브 기념품은 사고 싶은 게 있을 때 구매할 것.

리조트에서 사고 싶은 게 전혀 없다면 면세점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그냥 출국하는 김에 구매하는 것 도 방법

다만, 리조트에서 본 물건이 면세점에도 있겠지~라는 기대는 하지 말 것.

제가 몰디브에서 얻은 교훈은 이게 전부입니다.

다들 이쁘고 의미 있는 기념품 많이 사 오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db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