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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왕] 직접 만드는 두부음식 - 민속 두부마을 맛, 메뉴추천

by DBSB 2023. 5. 12.



민속 두부마을

경기 의왕시 오봉산길 17
https://naver.me/FAQxgx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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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두부마을

map.naver.com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의왕에 위치한 민속 두부마을에 왔습니다.

이모님이 단골이라고
추천한 가게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배 터지게 너무 잘 먹고 왔네요.




저는 초행길이다 보니
모든 주문은 이모님께 맡겼습니다.

사람이 6명이서
전골 2개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각 테이블에 두부보쌈 하나씩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민속 두부마을에는
두부낙지전골, 두부버섯전골 두 가지 메뉴가 있어서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주문이 완료되고
죽통에 두부가 담겨 나옵니다.

이 두부 정말 맛이 좋았어요

강원도에서 먹은 순두부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간장도 있는데요,
굳이 넣어서 먹지 않아도 될 만큼 간이 살짝 되어있어요.
기호에 맞게 넣어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부를 먹다 보면 이런저런 사이드 메뉴들이 나옵니다.
특별하게 인상적이었던 반찬은 없었는데
그 말인즉슨 적당히 맛이 좋다는 얘기겠지요.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민속 두부마을의 내부는 이렇게 천장이 높습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네요.



두부보쌈이 나왔습니다.
된장 우거지가 꽤나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중간에 있는 보쌈김치는
김치뿐만 아니라 고기도 들어있어요.

보쌈은 적당히 촉촉한 맛인데
단일메뉴를 시킨다고 하면 저는 보쌈보다는 전골을 주문할 것 같아요.



낙지전골도 나왔네요.
두부 낙지전골에는 버섯도 잔뜩 들어있는데
느타리버섯이 참 신선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두부버섯전골은 옆테이블에서 먹어서
자세하게 사진은 못 찍었네요 ㅎㅎ

두부 낙지전골과 버섯전골의 차이는
불고기가 들어가냐, 낙지가 들어가냐의 차이가 있고
국물베이스가 조금 달랐어요.

두부 낙지전골의 국물맛은
해물탕 느낌이고요
두부 버섯전골은 그냥 불고기 맛이었던 것 같은데
그날그날 당기는 느낌으로 주문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일단 국물 자체는 엄청난 맛집의 느낌은 아닌데
민속두부마을의 가장 큰 장점은
두부가 정말 맛있다는 점이었어요.

가게에서 직접 만드신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두부가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특별하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건강한 음식이 생각나는 날에는
이런 가게가 은근히 찾으려면 못 찾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민속마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찾아오려고요

다 먹고 나니,
저희가 좀 많이 시켰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6명이서 보쌈 두 개에 전골 두 개를 시켰으니..
배가 부를 수밖에 없었어요.

배불리 먹고 나니
무슨 메뉴가 베스트인지 생각하게 되었는데
제가 민속 두부마을에서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버섯 두부전골입니다

일행분들 반응이 제일 괜찮았고
익숙한 불고기국물의 맛이
어린 친구들도 좋아하는 맛인 것 같아요.

낙지두부전골은 너무 해물탕스러워서
두부전골 느낌이 조금 덜 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기호에 맞게 맛있는 식사하시기를 바라며
이만 마칠게요!

db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