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등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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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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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밥을 먹고 출발해야 할 것 같아
영종도 맛집 고래등으로 향했습니다.
고래등은 영종도에 있다보니
자주 가지는 못하는 곳인데요,
아무래도 톨비 생각하면 가성비가 너무 안나와서 그렇지
집근처였으면 밥먹듯 드나들었을 것 같습니다.
고래등 가는길이 조금 뜬금없기는 합니다.
네스트호텔 지나서 있는데
사람이 많이 보이지 않아서 이길이 맞나 싶은 곳에 있어요.
이길이 맞나 싶다면 그 길이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단으로 올라가 봅니다.
엘레베이터가 없으니
계단이 불편하신 분들은 참고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면 밑반찬이 나오는데요,
저희는 해물찜 소짜를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심플합니다.
제가 좋아하지 않는 해파리가 나와서 손대지 않았습니다.
다른 반찬들은 무난한 편..
엄청 극찬할만한 반찬은 아닙니다.
해물찜이 나왔습니다.
잘 쌓아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양이 꽤나 많아보입니다.
실제로 둘이 먹기에 크게 부족함이 없었어요.
소라, 새우, 아구 등등
다양한 해산물이 있었고
살이 많아서 먹을게 많았습니다.
두명기준 소짜 추천합니다.
가격은 5만원
해물찜을 다 먹고 볶음밥을 시킵니다.
1인 2천원인데요
특별한 양념이 더 들어가거나 하진 않아서
담백한 맛의 볶음밥이었습니다.
남자 둘이라면 볶음밥 2개 시키는것도 좋습니다.
애매한 시간대의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뒷테이블에 술한잔 재리시는 할아브 그룹이 있는걸 보니
여기 해물탕에 소주한잔이 꽤나 괜찮은 조합인가 봅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술 드실땐 해물탕
식사용이면 해물찜에 볶음밥이 적당히 괜찮은 메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고래등에서 맛있는 식사 하시기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
db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