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에서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감자탕집을 찾게되었습니다.
뭔가 배 뚜드리면서 먹기에는
해장국, 감자탕만한게 없죠.
단대오거리 주변에서는 싸릿골감자탕이 뭔가 푸짐하게 많이 주는 것 같아서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싸리골감자탕
싸리골감자탕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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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감자탕에는 다양한 채소와 고기류를 넣어 고기의 부드러움과 감자의 포슬포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조리합니다.
또한, 감자탕은 고단백, 저칼로리, 영양가가 높은 건강한 음식이죠.
그래서 배고플때 감자탕을 자꾸 찾게되는 것 같아요.
약간 소주를 걸걸하게 드시는 분들이 좀 있었어요.
그렇게 분위기 있는 그런 음식점은 아니었습니다.
기본 반찬은 여느 감자탕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김치에 양념이 너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고춧가루가 범벅인 김치는 개인적으로는 불호인지라..
저희는 두명이라서 소짜를 시켰는데요
아.. 뭔가 냄비부터가 좀 큰 느낌이 듭니다.
싸리골감자탕의 감자탕은 들깨가루가 아주 많이 들어있었어요.
들깨도 들깨인데..
좀 끓는 모습을 보니 이거 완전
우거지 탕입니다.
고기가 아주 야들야들합니다.
싸릿골감자탕의 매력은 푸짐함과 고기의 부드러움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약간 어른들 바이브의 식당이기는 하지만
동네 아저씨들이 많이 찾는집이 맛집인 거 아시지요?
싸리골 감자탕은 배고픈 저를 극락으로 인도했네요.
다 먹고 배터질것같아서 혼났습니다.
배고파서 푸짐하게 먹고싶으신 분들은
단대오거리 싸리골감자탕 추천합니다.
db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