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잠실 송파에서 약속이있었어요.
알라보에서 저녁을 먹고나서 근처에 있는 원디아더에 들렀어요.

베이지톤의 인테리어가 상당히 깔끔해 보였고
노후도가 거의 없는걸로 봐서는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았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랑 그라인더도 색상이 깔맞춤되어있는게
참 이쁘더라구요.

메뉴는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고민되는 부분인데..
저는 바닐라라떼를 시켰습니다.
일행은 카페라떼와 로맨틱 넘버9을 주문했어요.

직접구워내는 디저트류도 있었지만
식사를 했기에 패스
원디아더에는 휘낭시에가 참 맛있어보였어요.
견과류가 잔뜩 올라가있는 휘낭시에를 보고 먹고싶어서 참느라 혼났네요.

원디아더는 베이지, 화이트, 블랙 이렇게 3컬러로 인테리어를 한것 같아요.
내부가 꽤 조용한 분위기여서 하하호호 떠들기는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조용히 담소를 나누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독서실 분위기는 아니라서 좋아요.

왼쪽이 로맨틱넘버나인, 중간이 바닐라라떼 오른쪽이 라떼예요.
요즘 카페음료들이 다들 상향 평준화가 되어있어서
맛이 어떤부분이 특별하다 얘기하는게 참 어려운데요.
제가 주문한 바닐라라떼는 즐기기에 충분했어요.

손잡이가 편안한 느낌은 아니었던 커피잔..
라떼는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잘 하고 나왔는데
자리가 썩 편하지는 않았던 원디아더.
가볍게 차한잔 하고 담소나누기에는 좋은 카페이고
여기에는 깔끔한 인테리어가 한몫한다고 생각해요.
조용하고 깔끔한 카페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장소라고 생각이 됩니다.
주변에서 카페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