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잠실 주변에 있는 아웃백에 방문했습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오래간만에 아웃백 생각이 났기 때문입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잠실점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466
오전11시~오후10시
0507-1333-4071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잠실점은 제가 가장 자주가는 아웃백입니다.
3층으로 되어있는 단독건물이라서 자리도 충분합니더.
발렛파킹인게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잠실같이 붐비는 지역은 발렛이 필요하긴 한것같아요.
+ 발렛비는 2000 원 입니다.
느낌 탓 일까요?
요즘 아웃백이 대부분 딜리버리 점이 되어버려서 그런지
매장을 찾아보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도 근처에 잠실점이 남아있어 불행 중 다행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월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거의 만석에 가까웠고
2,3 층 모두 사람이 가득이었습니다,
메뉴는 아웃백 퀸즈랜드 립아이, 아라비아따를 주문했습니다.
정가 대로라면 67000 + 25900 = 94900 원 입니다.
저는 T 멤버십을 이용해 15% 할인을 받았습니다.
94900 * 0.85 .. 대충 8만원 언저리 쯤 입니다.
스테이크가 380 g정도라서 양은 푸짐한 편 입니다.
퀸즈랜드 립아이 비주얼은 아주 준수했습니다.
블랙라벨이라고 해서 랄프로렌 블랙라벨처럼 뭔가 특별한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준수한 스테이크 였습니다.
아웃백은 예전부터 그랬지만
정말 기본기가 튼튼하다는 이미지 때문인지
참 만족도가 높은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그 많고많은 패밀리 레스토랑 중
제대로 살아남은 이유가 다 이런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라비아따가 나오기 직전 서빙 된 볶음밥.
중국집도 아니고 뜬금없이 왠 볶음밥(?) 이라는 생각이 드시겠지만
이게 다 쓸모가있습니다.
뭔가 애기밥같은 느낌..입니다만
그냥 평범한 볶음밥 입니다.
정말 평범 그 자체라서 이것만 먹으면 맛이 좋지 않습니다.
곧바로 나온 아라비아따 파스타
해산물이 아주 통통하니 맛이 좋은데요
다른데서 먹으면 살짝 매콤함이 강하게 느껴지는 아라비아따도 있는데
아웃백은 정말 누구나 먹기 좋은 맛을 내고 있습니다. a.k.a 무난한 맛
아까 받아두었던 볶음밥을 다 먹지 않았다면
아라비아따를 다 먹고나서 소스가 조금 남았을 때
볶음밥에 덜어서 섞어드셔보세요
둘 간의 시너지가 상당하답니다.
마치며
사실 아웃백은 너무나 유명한 페밀리 레스토랑이고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한 때 토마호크에 미쳐서 갈 때마다 토마호크만 시켜먹었던 적이 있는데
이제는 그러기에 지갑사정이 넉넉치 못한 것 같습니다.
여전히 4명 정도 방문하면 사실 무조건 토마호크가 정답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소규모 방문 시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추천드립니다.
파스타는 아라비아따 도는 투움바가 진리라 생각됩니다.
검색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딜리버리 매장이
정말로 많아졌습니다.
이젠 정말 배달의 시대일까요..
그래도 저는 아웃백 만큼은 방문해서 먹는게 제 맛이 아닌가 싶네요
db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