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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23 팬텀블랙 사전구매 한달 실사용 후기

by DBSB 2023. 3. 7.


한 달 전쯤...
망가지지 않아서 계속 사용하던 갤럭시 s10을 드디어 놓아주었습니다.

갤럭시 s23을 좋은 가격에 사전구매 했기 때문입니다.
구매는 사전구매 시작날짜에 맞춰서 구매했고
이런저런 포인트를 털어서 실제 결제는 70만 원 초반으로 구매한 것 같습니다.

포인트를 사용해서 그렇지
실제 금액은 사전예약 구매가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배송

배송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던 건 같습니다.
사전예약 마감 후 5일 정도 소요되었는데요.
예상 배송일보다 2일 정도 빨라서 좀 놀랐어요.
 
 

언박싱

 

조촐한 박스..


S10과는 다르게 상당히 간소화된 패키지..
ESG는 언제부턴가 원가절감의 다른 말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런 원가절감이 후손들이 살아갈 환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야...

종이로 된 봉인 스티커(?)를 뜯고 제품을 확인합니다.
 

 
들어있는 게 별로 없어서 그런지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제품 위에 얇은 종이가 한 장 덮여 저 있는데 처음에는 폰 자체가 그렇게 생긴 줄 알고 당황했네요
 

 
하단을 보면 아주 작은 손잡이가 있어 이곳을 잡고 들어줍니다.
그러면 기기만 뿅 하고 나와요.
 
이제 실물을 확인해 봅니다.
 

깔끔하다.

 
갤럭시 23의 후면은 아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색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출시 된 모델은 갤럭시 23, 갤럭시 23+ 그리고 갤럭시 울트라인데요
전 제품이 동일한 AP ( 스냅드래곤 8 2세대  for Galaxy )를 사용하고 있어서
발열/배터리 문제와 작년에 문제가 되었던 GOS 이슈는 어느 정도 개선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핸드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 차이가 없기 때문에 모델 간의 차이가 미미하다고 생각했고,
한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았던 갤럭시 23 기본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울트라에 탑재된 2억만 화소 센서의 카메라가 저의 소비욕구를 일으키긴 했습니다만..
사진보다는 실 사용 편의성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전면을 봅니다.
갤럭시 10을 쓰다가 23으로 넘어오니 가장 크게 느껴지는 차이점이 플랫 디스플레이입니다.
그동안 엣지 디스플레이에 익숙해졌는데 플랫디스플레이를 쓰려니  한동안 적응이 필요했습니다.
근데 그게 참 좋았어요. 플랫디스플레이 이렇게 쓰기 좋은데 도대체 엣지를 왜... ... 그렇게 사용했던 건지 도통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하나의 마케팅 포인트로 사용했을 것 같긴 하지만
과거를 돌이켜 봤을 때 그다지 만족도가 높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한 달 사용 후기

 
한 달 정도 갤럭시 23을 사용해 본 결과
너무 구형 모델에서 기변을 해서 그런지 실사용 만족도가 정말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카메라가 좋아졌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지만
기본적인 앱 구동이 버벅거림이 전혀 없고
가장 중요한 배터리.. 배터리 사용시간이 정말 너무 좋습니다.
이전에 갤럭시 S10도 중간에 배터리를 교체했었는데
배터리 성능여부와 관계없이 기본 AP가 전력사용을 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엣지에서 플랫으로 돌아온 점이 좋았는데
이 부분은 개인 호불호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사전구매 한정 혜택이기는 한데
256 가격에 512 용량을 쓸 수 있다는 점도 저에게는 확실한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전에는 sd카드를 써서 부족한 용량을 채우고는 했는데 512gb를 사용하면서부터는 용량에 대한 걱정은 아예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이거는 장점이라 말하기는 애매한 부분이지만 나중에 용량관련한 사전구매 혜택이 또 있다면 그건 정말 좋은 기회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성능 관련해서는 워낙 온라인에 정보가 많기 때문에
상세하게 스펙 비교를 해볼 수도 있겠지만
완전 실사용자 측면에서 느낌만 전달해 보았습니다.
 
구매를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db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