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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여행 과 맛집

[용산/삼각지] 낮에 맥주한잔하기 좋은 타코맛집 버뮤다 삼각지

by DBSB 2024. 5. 4.

 

 

안녕하세요

 

오늘은 친구와 함께

삼각지에서 점심을 한 끼 했어요.

 

오랜만에 보는 친구인데

간단히 먹기는 괜히 아쉬워서

평소에 가지 않는 타코집을 가게되었습니다 ㅋ

 

 

버뮤다 삼각지

 

https://naver.me/xhHnK0Uv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2길 19 1,2층

영업시간 : 11:30 ~ 23: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버뮤다 삼각지는 낮에 맥주한잔 할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2층 건물이고 거의 오픈하자마자 방문했는데

1층에는 사람이 꽤나 많았어요.

 

저희는 직원 안내를 받고 2층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웨이팅

 

 

저희가 도착했을 때가 11시 40분 정도였는데요

웨이팅 없이 들어가긴 했는데

들어가 보니 자리가 거의 다 차있어서 놀랐어요.

 

그냥 평범한 타코집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아서 둘 다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저랑 친구는 완전 운동복

후리한 차림으로 들어갔는데

다들 각잡고 놀러오신 바이브라서

TPO를 생각하지 못했던 건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메뉴

 

 

메뉴는 고기부터 타코, 퀘사디아 등 남미음식 외에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폭립플래터가 눈에 띄기는 했는데 

점심에 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것 같았구요

 

엔칠라다랑 타코 2개 를 주문했습니다.

 

타코는 칠리타코랑 새우타코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맥주는 코로나랑 빅웨이브!

 

새우타코

 

새우타코는 크런치볼(?) 같은게 있어서 씹는맛이 쏠쏠했어요.

새우 알도 튼실해가지고 나름 든든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남자 기준으로 양이 많은 것 같지는 않고

딱 질리지않고 먹을 수 있는 적당한 양이었어요.

 

 

칠리타코

 

칠리타코는 생각만큼(?) 맵지는 않았습니다.

치즈와 또띠아가 맛을 잡아줘서 그런 것 같은데요

 

미국에서 먹었던 매콤한 타코 느낌은 아니었지만

나름 맛있었어요!

 

사실 남자 둘이서 대충 찾아보고 들어온 곳인데

사람이 많아서 놀랐었는데요

 

타코를 먹으면서 느꼈죠

꽤나 맛집이구나 ㅋ

 

데이트가 아니고서야

기다리는 귀찮음을 감내할 정도는 아니지만

맛있게 먹기는 했습니다.

 

가끔 생각날 정도긴 해요

 

 

엔칠라다

 

버뮤다 삼각지에서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메뉴는

엔칠라다 였습니다.

 

타코만 먹기에는 양이 좀 부족했는데

엔칠라다가 완전 캐리했어요.

 

소스가 맛있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네요.

 

비주얼은 무슨 계란말이 같긴한데

또띠아 안에 각종 재료가 꽉 차있어

먹을게 많아 좋았습니다 ㅋ

 

개인적으로 소스 범벅되어 있는

메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엔칠라다는 소스가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너무 느기하다던가.. 맵다거나..

시큼하다던가.. 이런게 느껴지지 않고

밸런스가 잘 맛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점심에 타코로 간단히 허기를 달래기
좋은 음식점이라고 생각하구요
 
음식은 대체적으로 준수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면
맥주같은 음료는 바로 나올 수 있는데
서빙이 꽤나 걸렸다는 점..?
 
그 것 말고는 없었던 것 같네요 ㅎㅎ
 
아 그리고, 테이블 이용시간 제한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어떻게 만들어진 기준인지는 몰겠으나
1시간 40분  제한 이 있습니다.
 
간단히 식사 하시고
긴 이야기는 주변 카페에서 하는게 좋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