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을 맞이해
가볍게라도 부모님께 마음을 전하고자
백년화편 밥알찹쌀떡을 주문했어요.
택배 배송도 가능하지만
명절이다 보니 연휴 직전에는 배송주문이 불가능해서
방문수령으로 주문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했고요
부직포 포장은 재활용도 안되고 맨날 쓰레기만 되는 것 같아서 종이쇼핑백으로 준비했어요.
가격은 39,000원 + 1,000원 (종이쇼핑백)
총 4만 원 결제했습니다.
매장 주변에는 차들이 즐비해 있어서 엄청나게 복잡해요
보통 수령할 때 차량을 가지고 가실 텐데 어느 정도 주차난은 예상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성수동 골목골목 아주 잠시 정차할 곳들은 있으니
다소 매장과 거리가 멀더라도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아 보였어요.
일단 시간을 정해서 방문예약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웨이팅이 있었고
5~10분 정도를 대기한 후에야 제 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종이박스에 넣어서 담아왔고요
집에서 언박싱을 해 봅니다.
작은 종이시트 하나가 나름 느낌 있네요
그런데 시트를 들춰보니..
좌편향되어있는 밥알찹쌀떡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까지 몰리는 게 가능하구나 싶었습니다
급커브길운전하는 제 모습 같네요.
종이쇼핑백으로 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은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밑쪽으로 떡들이 쏠린다는 것..
당일에 만들어서 포장된 떡이다 보니 뜨끈뜨끈 했고요
이렇게 따끈한 떡이다 보니 모양이 흐트러질 수밖에 없더군요.
몇 개 까서 먹어봤는데
어른들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
팥이 국내산 팥으로 직접 만드는 것 같다고 하시며
달지 않아서 좋다는 얘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명절 선물뿐만 아니라 부모님 간식선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백년화편 밥알찹쌀떡은 추천할만한 것 같았어요.
적당히 간식으로 먹고 나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는데요
백년화편 밥알 찹쌀떡은
하루 정도는 상온에 두고 먹을 수 있고요.
그 이후부터는 냉동에 보관 후 전자레인지 해동 또는 밥솥으로 데워서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자리에서 두 개 정도 먹고
나머지는 부모님께 드리고 오긴 했는데
배고파서 그런지 자꾸 생각이 나네요 ㅠ
db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