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신혼부부는 꼭 읽어봐야 할 룸에이 분당수지 본점 침대프레임 구매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DBSB 2024. 2. 18.

 

 
 
 
결혼하고 돈을 아껴보겠다고 작은 집에서 간소한 살림으로 살아오다가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 조금 더 큰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그럭저럭 쓸만은 했지만 잠을 잘잤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던 이케아 침대를 이참에 교체해야 겠다 싶어서 여러 업체를 알아보게 되었고, 룸에이가 신혼부부에게 꽤나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룸에이 분당수지본점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129번길 6
 
월~금  10:00 ~ 21:00
토~일  10:00 ~ 20:00 
1899-4725
 
룸에이는 수지, 광주 이렇게 두 지점이 있으며 잘 이해는 안가지만 둘 다 본점이라고 한다.
분교가 통합 된 대학교 같은 컨셉인 것인지.. 
아마 사장님이 혼자서 두개의 지점을 모두 운영하시는게 아닐 까 싶다.
 
 
룸에이는 온라인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씰리나 스턴스앤포스터 등의 미국에서 생상되는 매트리스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방문했다.
 
 
제품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룸에이 사이트를 접속해서 확인해 보면 된다.
 
https://roomamall.com/

룸에이

room a. 맞춤 침대프레임 & 수입매트리스 전문매장, 미국매트리스, 씰리매트리스, 스턴스앤포스터, 템퍼페딕 원목침대, 패브릭, 호텔침대, 디자인침대

roomamall.com

 
 


쇼룸

 
룸에이 분당수지 본점 쇼룸은 총 3층건물 중 2~3층을 사용하고 있었다. 다양한 매트리스와 프레임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직원분의 차분한 설명과 충분히 매트리스를 체험해 볼 시간을 주어서 정말 원없이 구경했던 것 같다.
 
매트리스라는게 다양한 제품을 누워볼 수록 내 취향이 계속 바뀌어서 정말 한번에 덜컥 구매하기가 참 어려운데 이렇게 여러 브랜드 제품들을 한번에 모아서 볼 수 있는 쇼룸이 있다는게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침대를 사보고 나니 매트리스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백화점 보다는 쇼룸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돈이 넘쳐나서 백화점에서 제일 좋은제품 누워보고 살게 아니라면 말이다.
 
 

 


매트리스

 
쇼룸에서 여러 매트리스를 누워봤는데 미국 생산제품들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뭔가 젤리같은 특유의 느낌이 있다.
특히 씰리가 너무 말랑말랑하다는 느낌이 좀 있었다.
 
오래쓰면 허리가 좀 아프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푹신해서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같이 들어서
뭔가 딱 결정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나마 괜찮다고 느꼈던 모델은 씰리 포스쳐피딕 제품이었고 다른 브랜드의 매트리스를 조금 더 구경해보자는 생각에 최종 결정하지는 않았다. 매트리스 구매를 위한 아내의 피나는 노력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으로 따로 정리를 해 봐야겠다.
 
 
 
그나마 마음에 들었던 매트리스는 포스처페딕 플러스 Q3.  사이즈는 EK 나 CK 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가격이 같아서 옆으로 넓은 EK를 추천해주셨다.  그렇지만 취향이 확실한 아내는 EK가 너무 정사각형 모양이고 옆으로 넓은점이 꽤나 큰 장점임을 감안 하더라도 모양이 마음에 안들어 고민하는 것 같았다.
 
매트리스 관련해서 조금 더 내용을 추가하자면, 씰리라는 브랜드가 우리가 생각하는 가격대에 꽤나 잘 맞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룸에이는 미국에서 생산 된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매트리스 등급 대비 꽤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었고, 단점은 배송이 꽤나 오래걸린다는 부분이다.
 
 
 
물론 매트리스가 배타고 오는동안 다른 매트리스를 미리 받아서 사용이 가능한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고 신혼가구로 룸에이에서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같이 구매하고자 한다면 결혼식 전에 미리 주문해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레임

 
매트리스는 결정을 하지 못했지만 룸에이에서 프레임은 정말 마음에 드는 모델로 찾았다.
 
모델명은 블루베리이고 아내는 전시된 원단과 동일한 원단을 원했다.
사용성을 감안하여 물세척이 가능하고 불에 잘 안타는 원단 JOYA, VERA 로 무료 변경이 가능한데도 특유의 스웨이드 느낌이 너무나 싫다면서 사진에 나온 블루베리와 완전히 동일하게 구매를 했다.
 
원래 기본원단으로 생산 안된다고 했는데 악착같이 물어봐서 결국 원하는 제품으로 구매하는 아내를 보면서 속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쇼룸에 가면 원단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서 한번쯤은 방문해서 선택하는게 좋은 것 같고, 실제 주문은 전화로 하거나 온라인으로 해도 문제가 없었다.
 
쇼룸 방문 당시에는 매트리스를 결정하지 못해서 바로 구매는 하지 못했고 여러 매장들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제품을 봐왔는데, 전반적으로 룸에이의 프레임이 마감이 꽤나 괜찮았다.
 
매트리스 구매처에서도 프레임을 같이 구매하면 이런저런 혜택이 있었지만 룸에이 프레임을 능가하는 제품을 찾기가 정말 어려웠다.
 
아무튼.. 매트리스를 결정할 때까지 룸에이의 프레임이 가장 1순위였기 때문에, 매트리스 사이즈를 결정 하자마자 룸에이에 프레임 주문을 넣었다.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같이 주문하면 이런저런 서비스가 많아서 이왕 프레임 사는거 매트리스도 같이 사야하나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매트리스는 정말 꼭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사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종적으로는 프레임만 주문했다.
 
 
프레임만 주문 하더라도 후기를 작성하면 스벅 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
블로그는 쓰면서 후기는 아직 작성을 안하고 있다.;;
 
프레임 너무 이쁜데 포스팅 하는 김에 게시판에 후기를 남겨봐야 겠다.
 
 


배송

 
프레임 배송은 매트리스와 다르게 2~3주정도 소요되었다. 일반적인 대기시간이라고 생각되며, 배송에 별다른 이슈는 없었다.  기사님이 혼자 와서 조립을 해주시는데 이 큰걸 혼자 뚝딱 하시는게 좀 신기했다.
 

이사하느라 집이 참 더럽...다.

 
 

매트리스와 침구가 없으니 참 볼품이 없는데... CK 사이즈 프레임이 들어오니 나름 크다고 생각했던 안방이 가득 차버린다.

아내는 룸에이 블루베리 원단을 그대로 하기를 참 잘했다고 하는데  침대 프레임 오염이 어느정도 까지 생기는 지 알 수가 없어서 아직까지는 안심이 되지 않는게 사실이다.
 
그래도 보기에는 너무 이쁘고 아내도 만족스러워 하니 나도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