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원목테이블을 고르는데에 혈안이되어서
정말 많은 곳들을 방문해보고있다.
오늘의 목적지즌 메즘이랑 세덱..
세덱은 강남점에서도 봤는데 간만에 에스니크래프트가 눈에 밟혀서 분당점을 방문했다.
쎄덱 분당점
[네이버 지도]
쎄덱 분당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170
https://naver.me/FtlPktRi
쎄덱 분당점은 정자역에서 차타고 5분이면 가는 거리에 위치해있다.
쎄덱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런 고층 건물을 가구 전시장으로 사용하는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에쓰니크래프트 가구의 경우 여기저기 많이 둘러봤지만 쎄덱이 가장 저렴했는데 나름 수입가구를 좋은 가격에 가져오는게 쎄덱의 역량이 아닌가 싶다.
에쓰니크래프트 오크 슬라이스
우리는 식탁을 찾고 있는데
1800~2000 가로
900 세로
크기의 테이블을 거실에 두려고 한다.
은근히 우리가 원하는 사이즈의 식탁이 없어서 공방을 좀 돌아다니고 있는데 쎄덱 분당점에 테이블 사이즈를 잊게만드는 굿 딜이 있었다.
무려 오크테이블을 35프로나 세일을 하고 있었다.
요즘 원목가구 구경좀 다녀본 분들이라면 북미산 오크 테이블을 저렴하게 구매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걸 알 수밖에 없다.
애쓰니크래프트는 유럽회사이니.. 북미산 오크는 안 쓰겠지만. 아무튼 이 가격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사이즈는 2000*1000. 집만 좀 컸어도 ㅠ
물론 이렇게 저렴한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1. 전시품
2. 크랙
이었다. 사진에 나온것처럼 크랙이 있었고 이 부분을 보수하는것도 비용이라 그대로 판매한다는 안내를 해 주셨다.
아마 이걸 메우게되면 디자인 적으로 영향이 있어서 그대로 판매하시는 것 같은데, 우리집이 다소 작은게 참 아쉬웠다.
이 정도 크랙은 그냥 써도될것같기도 하다는 생각과 구래도 100만원이 넘는 돈인데 크랙있는 테이블을 산다는 거부감이 공존했다.
아무튼..
우리 집에는 사이즈가 너무 커서 사고싶어도 못 사지만
조건에 맞는 손님이오면 바로 사라질 것 같은 테이블이다.
애스니크래프트 다이닝 테이블을 보면서 느낀점이라 하면
1) 직사광선 드는 곳에 원목을 너무 오래두면 안되겠다
그리고 2) 생각보가 애스니크래프트 오일마감이 공방대비 얇다 였다.
내일은 공방을 좀 더 돌아다녀볼텐데 테이블을 졸업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