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차 친구가 칵테일을 만들어 주겠다며
버번위스키를 꺼내옵니다.
개인적으로 특유의 찝찌름한(?) 맛이 나는 버번을
썩 좋아하지는 않았는데요
술집에서 저렴한 녀석만 먹어봤지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 기대를 해 보았습니다.
오늘 준비된 버번은 포로지스 싱글배럴 입니다.
한국에선 10만원 조금 안되게 구매할 수 있는 녀석인데
미국 가격은 잘 모르겠네요.
BITTERMILK가 이 버번과 아주 잘 어울린다면서
한잔 타 주었는데
한입 마시는 순간 깔끔하게 치고들어오는 향이
꽤나 매력적이었습니다.
BITTERMILK 의 정체를 저는 잘 모르지만
풍미를 살려주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포로지스 싱글배럴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맛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칵테일을 해야 맛있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하튼, 칵테일로 제조하게 되는경우
버번향이 아주 강조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조적이지도 않았구요.
칵테일 제조는 보통 bittermilk 1, bourbon 4 비율 정도로 맞추는 것 같은데
혹시나 시도해 보실 분들은 이 비율로 한번 시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비터밀크는 아래 링크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비터밀크 버본 바렐 올드 패션 칵테일 시럽 251ml Bittermilk
COUPANG
www.coupang.com
언제나 튜닝의 끝은 순정이기는 합니다만..
종종 이렇게 색다른 시도가 재밌을때가 있습니다 .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는
술이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맛있는 술과 함께하다보니
참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dbsb.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