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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당] 제육볶음과 돈까스가 맛있는 남성역 맛집 - 담쟁이

by DBSB 2023. 11. 9.



오늘은 총신대 입구 앞에있는
담쟁이에 방문했습니다.

음식점 이름이
뭔가 정겹네요.


근처 왔다가 점심시간이라 적당히 요기할 곳 을 찾아보던 중에 찾게된 곳입니다.

 

 

담쟁이

 

서울 동작구 사당로 168 담쟁이

 

 

입구는 괜스레 테이크아웃 커피를 판매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수제 돈까스집에 상호명이 담쟁이라..

 

다소 언밸런스 하지만 그래도 나름 평점이 좋으니 들어가 봅니다.

 

네이버 리뷰

 

구글 리뷰

 

리뷰가 그리 많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평이 좋습니다.

 

왠지 기대가 됩니다.

 

영업시간

담쟁이의 영업시간은 월~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입니다.

주말은 휴무네요.

 

처음가는 가게인데 건강상의 이유로 시간을 조절한다고 하시니

괜히 마음이 쓰입니다.

 

 

메뉴

 

 

담쟁이의 메뉴는 다소 특이합니다.

굴국밥과 굴떡국... 

 

 

 

거기에 일반 분식집에서 판매할 것 같은 돈까스, 백반, 제육볶음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제 돈까스 집... 맞는거겠죠?

가격대는 대부분 1만원 이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햄버거만 먹어도 이정도 가격은 써야하는데

제대로 된 밥을 먹을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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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주문은 셀프입니다.

 

카드 기계에 본인이 주문한 메뉴 금액을 계산해서 입력하고 알아서 결제 완료를 해야합니다.

 

카드 결제기계앞에 가이드가 친절하게 나와있어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만

여럿이 가는경우 덧셈을 잘 하셔야 겠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샐러드와 기본 찬이 나옵니다.

샐러드에 발사믹이 뿌려져서 나오는데

이거 꽤나 요물입니다.

 

너무 신선하고 맛있어서 금방 다 먹어버렸는데

메뉴가 나올때쯤 사장님이 한접시 더 가져다 주셨습니다.

 

다른 반찬도 야채가 신선해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별건 아니지만

이렇게 수저가 종이에 포장되어 나와서 좋았습니다.

 

테이블 자체도 깨끗해서 굳이 이렇게까지 나오지 않아도 되겠다 싶지만

손님 입장에서 종이에 싸여 나오면 싫어할 사람이 있을 까요?

 

사장님 나름의 위생에 대한 생각이 느껴져서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제육볶음덮밥

 

 

이제 메뉴가 전부 나왔습니다.

제육과 돈까스 인데요.

 

제육은 어린이들도 좋아할 만큼 달짝지근하게 매운 맛 입니다.

양념치킨 정도의 맛이었는데

다소 자극적인 맛이라서 슴슴한 음식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다른 메뉴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담쟁이 음식의 특징일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음식들 재료가 신선한 느낌입니다.

 

고기도 아주 부드럽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에 얹어먹으니 간이 딱 맞고 좋더라구요.

 

돈까스 & 알밥

 

 

돈까스는 비주얼이 정말 평범했습니다.

요즘 일본식 돈까스가 대부분이라 바삭한 튀김옷이 많은데

담쟁이의 돈까스는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어릴적 어머니가 집에서 튀겨준 돈까스의 맛인데

튀김...을 떠나서 일단 고기가 어마어마하게 부드럽습니다.

 

진짜 두고두고 생각날 만큼의 맛은 아닌데

근처에 있으면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돈까스 맛이었어요.

 

 

후식

 

담쟁이는 귀엽게도 후식이 나옵니다.

이렇게 작은 음식점에 요구르트를 후식으로 주시는 마음이

어찌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거창하게 정성들여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니지만..

이런 작은 마음이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비싼 음식점 가서 대접받는 것도 좋지만

이런 작은 음식점에서 사장님 나름의 서비스가 참 기분좋았던 점심식사였습니다.

 

 

남성역, 총신대 입구쪽에 방문하실 일 있으시면

담쟁이에서 가볍게 식사한번 해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늘 사람이 많아서 복잡해 보여 들어가보지 못했는데

조금 이른 점심을 드실 분들에게는 좋은 식당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db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