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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호머피자(Homer pizza) - 페퍼로니(pepperoni), 핫 허니(hot honey) 솔직후기

by DBSB 2023. 7. 27.

 

 

안녕하세요 dbsb입니다.

오늘은 친구와의 점심약속이 있어

이태원에 위치한 homer pizza 에 방문했습니다.

 

 

 

 

 

호머피자는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약간 애매한 위치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 동네가 걸어다니면서 이것 저것 구경할 것들이 많다보니

가는길이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호머피자로 들어가는 입구에 붙어있는 안내판 입니다.

밤에만 여는 줄 알았는데 주말에는 낮에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평일 :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주말 : 점심 12시부터 밤 12시까지

 

 

메뉴를 좀 더 유심히 들여다 봅니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1조각이 대충 6천원 입니다.

한판에 4만원 정도 하네요.

 

동네에서 사먹는 피자도 할인 안받으면 3만원 정도는 지불해야하니

이태원 가격치고 그리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물론 토핑이 평소에 먹는 피자처럼 푸짐하지는 않겠지요

 

 

 

매장에 들어가 피자를 봅니다.

마음같아선 다 먹어보고 싶지만

몸에게 너무 못된 짓을 하는 것 같아

두조각만 먹기로 합니다.

 

hot honey, pepperoni

 

저의 최종 픽 입니다.

위에 피자사진 기준

2층에 있는 피자가 hot honey,

5층에 있는 피자가 pepperoni 입니다.

 

 

 

딱봐도 맛있어 보이는 페퍼로니 피자입니다.

올리브 오일이 듬뿍 뿌려져 있어서

토핑 부분은 살짝 젖어있습니다.

 

화덕은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도우 부분은 화덕으로 구운 것 처럼 크리스피 했어요.

 

피자 먹을 때 도우가 질기고 살만쪄서

남기는 분들도 꽤나 많은데

 

호머피자의 피자들은 그렇게 남겨 두기에는

너무 아까웠습니다.

 

갓 구운 바게트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hot honey 피자는

따로 사진은 찍어두지 못했는데

상당히 매력적인 맛의 피자입니다.

 

고추의 spicy함과 꿀의 sweet함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놀랐어요.

 

 

다 먹어보지는 못해서 다양한 추천을 하기는 어렵지만

호머피자에서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저는 아래 기준대로 고를 것 같습니다.

 

 

나는 짭짤한 뉴욕 스타일 피자를 선호한다. 라거 스타일의 시원하고 남자다운 맥주를 좋아한다.

--> 페퍼로니 피자

 

단짠에 미쳐있다, 새로운 맛을 탐구하고 싶다, 일반적인 맛은 지루하다

--> 핫 허니 피자

 

 

피자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나중에 이태원 또 들르게되면 다른 피자들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db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