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bsb입니다.
오늘은 잠실 석촌호수 근처 송리단길에서 카페를 들렀습니다.
상호명은 카페페퍼 이고요
글루텐 프리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 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처음에 위치만 보고 걸어가다가
아무리 찾아도 어딨는지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2층에 있었어요.
카페페퍼는 2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꼭 건물 2층을 한번 쳐다봐 주세요.
입구에는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 입간판이 놓여져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9시 입니다.
저희는 평일 오전에 방문하게 되어서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요
이렇게 안내판이 붙어있는 걸 보면
줄서는 맛집인가 봅니다.

2층 계단으로 올라가보면
다시한번 안내가 있습니다.
카페페퍼는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있는 카페 였어요
입구에는 거울이 하나 놓여져 있는데
백설공주 마녀가 쓸법한 앤티크한 거울이네요
실내 인테리어는 노출 콘크리트 + 벽돌 스타일입니다.
가구들은 고급스럽지는 않더라도
원목 느낌을 살려 캐주얼과 클래식함을 잘 섞어두었습니다.
저희는 볕이 잘 드는 구석자리에 앉았어요
단체 어머님들이 오시기 전 까지만 해도
조용하니 좋았는데 말이죠.. ㅠㅠ
주문을 하면 진동벨을 주십니다.
지중해 느낌(?) 의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는데
여름의 유럽이 생각나는 카페페퍼 입니다.
음료 & 디저트
저희는 음료 두개와 디저트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카페라떼 아이스 (5500)
피치 블렌디드 (6000)
캬라멜 브라우니 (6800)
개인적으로 라떼는 우유맛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스일때는 우유가 묽어지면 진짜 맛이 없거든요.
카페페퍼의 라떼는 그래도 밍밍한 느낌의 맛은 아니어서
먹기 좋았어요.
에스프레소도 샷도
아메리카노와 동일하게 사용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산미가 적어서 라떼에 잘 어울렸습니다.
아이스티는 맛을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
캬라멜 브라우니 같은 경우는
로우글루텐이라고 소개가 되어있는데요
일단 엄청엄청 달고
캬라멜이 듬뿍 발라져있어서
진짜 맛있어요.
달다는 느낌이 머리가 띵해지는
그런 단 맛은 아니고
아.. 살찔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데도 계속들어가는
그런 중독성 있는 단 맛이었습니다.
다른 디저트류들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돼지런 하기 전에 참아야겠죠?
다음 방문때는 케이크 종류도 너무 먹어보고싶네요.
카페페퍼는
너무 북적이지 않은 시간때에
방문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카페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에 한적할 때 또 놀러오고 싶네요~
재방문 의사 완전있는 카페페퍼 였습니다.
db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