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bsb입니다.
오늘은 시그니엘 더 라운지에 방문하여
양갈비와 오믈렛을 먹었습니다.
시그니엘 더라운지는
투숙객이 이용하는 라운지와는
분리된 공간을 제공합니다.
투숙객 라운지는 한강뷰, 더라운지는 시그니엘 도심뷰에 가깝습니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양갈비 구이
양갈비 3피스가 나옵니다.
좋았던 점은 잡내없이 딱 알맞게 익혀서 나온다는 점 입니다.
보통 양갈비 전문점에 가면 이보다 두꺼운 양갈비를
오버쿡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식감 측면에서는 더 좋은 경우도 있지만
바삭한 식감이 다소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시그니엘 더라운지의 양갈비는
딱 적당한 익힘이었고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양은 보시다 시피 먹어도 배부른 정도는 아닙니다.
호텔 음식에서 너무 큰걸 바라면 안되겠지요?
오믈렛
그 다음은 오믈렛입니다.
아주 심플한 호텔식 오믈렛이었습니다.
호텔 조식으로 오믈렛을 먹게되면
엄청나게 촉촉해 보이는 오믈렛이 나오는게 보통인데요
시그니엘 더라운지의 오믈렛은
호텔 조식 오믈렛과는 다소 다른 느낌의 한국식(?) 오믈렛의 모습이었습니다.
더라운지에서 먹은 음식들이 대부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을 주어서
특색이 있다기 보다는 아쉽지 않은 구성을 맞추기 위해
노력을 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신선한 샐러드와 부드러운 오믈렛이
허기진 배를 달래기에 충분히 좋았고
같이 나오는 감자튀김의 따듯함도
이 메뉴의 만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시그니엘 더라운지는
음식 보다는 뷰, 서비스, 분위기를 보고 가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음식에 집중하지 마시고
더 라운지만의 장점을 충분히 누리고 오셨으면 합니다.
여력이 되시는 분들이라면
이 곳에서 소개팅 하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테이블 간 거리가 꽤나 있어서
좋아보였습니다.
db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