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남자 예물시계 까르띠에 산토스 를 고른 이유 feat. 예거르쿨트르 울씬문

by DBSB 2023. 7. 22.

 

 

안녕하세요 dbsb입니다.

 

오늘은 제가 예물 시계를 알아보면서

고민했던 브랜드 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제가 고민했던 브랜드는

까르띠에, 에거르쿨트르

이구요.

 

다른 브랜드들도 치열하게 고민해 보긴 했습니다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까르띠에 산토스를 고른 이유에 대해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까르띠에 산토스

 

우선 까르띠에 입니다.

 

산토스 콜렉션에는 뒤몽도 있는데요

산토스 드 까르띠에 모델을 옵션으로 두고 있었습니다.

 

 

까르띠에 산토스는 미디움, 라지가 보통이고

엑스트라 라지 사이즈가 있는 모델도 있는데

가격도 디자인도 모두 맞지 않아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저희 예산에 맞는 모델은

산도스 드 까르띠에 워치 미디움, 라지 모델이었구요

 

옐로우골드 콤비 미디움 모델이 제 손목에 너무나 잘 어울렸지만

금액이 다소 높아 실버 모델을 주로 알아보았습니다.

 

 

 

하얀색 워치페이스가 국룰인 것 같은데

청색도 나름 잘어울렸습니다.

 

블랙 워치페이스도 있기는 했는데

음.. 잘 어울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덩치가 좀 있는 서양인에게는 괜찮을지도?

 

라는 생각을 잠깐 해봤네요.

 

제가 까르띠에 매장을 다니던 시점의 가격은

 

미디움 : 1010 만원

라지 : 1110 만원

 

이었습니다.

 

한창 미친듯이 올랐었는데

이제는 변화가 없네요 ^^;

 

IWC는 세일도 한다는 얘기가 .. 들립니다.

 

 

 

반응형

 

 

예거르쿨트르

 

까르띠에와 같이 비교해 보았던 브랜드

예거르쿨트르 입니다.

 

울씬문이라는 모델이 예물로 아주 유명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예거르쿨트르 리베르소를 예전부터 관심있어 했는데요

오히려 예물에서는 울트라씬 콜렉션이 리베르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유명하더라구요.

 

 

우선

마스터 울트라씬 39mm 모델입니다

 

 

마스터 울트라 씬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 바늘의 정교함을 아주 높게 사시더군요.

 

실제로 보았을 때

시계가 아주 얇고 정교한 느낌이 들어서

샤프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드레스 업 하는 날에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은 녀석이었어요.

 

 

 

가격이 다소 비싸서 손을 대지는 못했습니다.

이런저런 행사를 했음에도 1500만원이 훌쩍 넘었던 것 같네요.

 

 

그 다음은 나름 가성비(?) 라인으로

추천을 받았던 폴라리스 콜렉션 입니다.

 

41mm 스틸 모델입니다.

 

가격은 역시 1500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받아두었던 가격표들을 다 정리해버렸네요 ^^;

 

 

저는 예거 르쿨트르의 폴라리스를 보면서

청색 워치페이스가 저한테 꽤나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계를 잘 아는사람은 아니다 보니

아주 기본에 충실한

금방 질리는 취향타는 모델이 아닌

의미있는 물건으로 평생을 가질만한 시계를 찾는 저의 니즈에는

부합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반응형

 

그 다음은 저의 최애 모델

리베르소 입니다.

 

리베르소 클래식

 

리베르소는 인스타그램에서 처음 접했는데

시계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제게

흥미로움을 선사했던 시계입니다.

 

리베르소 컬렉션은

시계가 돌아가는데요

 

모노페이스는 뒷면이 금속 판으로 되어있고

듀오페이스는 시계가 하나 더 있습니다.

 

양면 시계를 다른 시간대로 맞출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 감동(?)을 주었는데요

 

매일 해외출장 다니는사람도 아닌데

각기 다른 시간대를 맞출 수 있다는게

너무나 멋져 보였던 것 같습니다.

 

좋고 너무 마음에 들기는 했습니다만..

예산을 아득히 초과하기도 했고

첫 시계로 구매하기에는 다소 도전적인 컬렉션이라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시계를 하나 더 구매하게 된다면

꼭 사고싶은 시계였어요.

 

다 갖고싶었던 녀석들..ㅠㅠ

 

이쯤에서 하나 팁을 드리자면

시계를 보러가실 때

소공동 신세계 본점

강력히 추천합니다.

 

여기저기 많이 보러 다녔었는데

대부분 친절하셨지만

신세계 본점 셀러분들 응대와 설명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까르띠에, 예거 르쿨트르 모두요.

 

그 외에 추천해 드릴만한 곳이 있다면

신세계 죽전점 까르띠에 입니다.

 

 

고가의 물건을 구매하는데

이상하게 불편한 느낌을 주는 셀러분들이 있는데요.

 

물건을 구매하는게 엄청난 대접을 받을 일은 아니지만..

설명을 잘 해주실 의무는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매장마다 차이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반응형

 

 

왜 산토스인가?

 

제목부터 이미 결론이 나왔듯이

저는 까르띠에 산토스 라지를 선택했습니다.

 

 

사각 쉐입이 유니크하다

 

호불호의 영역인 듯 합니다만

저는 사각형의 시계가 눈에 이뻐 보였습니다.

 

상당히 유니크하고 그 이미지가 좋았어요

그래서 예거르쿨트르의 리베르소가 너무나 이뻐보였던 것 같습니다.

산토스도 마찬가지구요.

 

 

캐주얼 & 클래식

 

두번 째 이유는 공감하지 못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까르띠에 산토스가 나름 캐주얼 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예쁜 나의 산토스

 

까르띠에 산토스는

메탈 프레임의 느낌이

캐주얼 룩에도 잘어울려요.

 

까르띠에 탱크 콜렉션과 비교를 해 보면

탱크 모델이 산토스 대비 더 클래식 하다고 느끼실 거에요.

 

 

가격

 

저희가 생각했던 예물 예산은 1000만원 정도 였습니다.

사실 산토스도 욕심을 낸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어요.

 

가격이 올라갈수록

더 멋져보이고

금액 자체가 크다보니

1 ~ 200이 쉽게 보이기도 했던 것 같은데요

그래도 예산 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시계를 고르자는 마음이었고

그렇게 까르띠에 산토스를 최종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아쉬운 시계들은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사려구요!

 

 

 

반응형

 

 

 

 

 

결혼준비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db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