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집 금광점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상로118번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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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집 금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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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bsb 입니다.
오늘은 저녁에 허기진 배를 달래고자
대박집 금광점에 들렀습니다.
지나다니면서 사람이 늘 많아
언제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은 했는데
그게 오늘이 되었네요.
가격을 한번 쓱 훑어보았습니다.
요즘 소주 5천원인 곳이 많은데
4500원인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들어오자마자 다들 찐텐으로 음주를 즐기고 계시던데
저희의 목적은 고기이니 고기 메뉴에 집중해 봅니다.
우선 무한리필은 메뉴가 두가지로 나뉩니다.
무한 a
대박삼겹살, 삼겹살
무한 b
대박삼겹살, 삼겹살, 차돌우삼겹
모든 고기가 삼겹살인데 묘하게 다릅니다.
저희는 우삼겹을 집에서 자주 먹기에 돈을 더 주고 사먹고 싶지는 않아서 무한 a 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불판을 가져다 주시는데요
판 모양이 ... 아주 새롭습니다?
반찬은 심플합니다.
기름장이 두종류가 있는데 잘 구분이 안가서 막 찍어먹었습니다.
특별한건 없습니다.
주문을 하면 고기가 이렇게 섞여서 나오는데요
대박삼겹살은 국내산이고 두께가 있는 삼겹살은 오스트리아 산 입니다.
먹어봤을 때 큰 차이가 있을까요?
앞서 말씀드렸더 시피
대박삼겹살이 대패삼겹살이고
삼겹살은 아래쪽에 놓인 일반 삼겹살 입니다.
대박삼겹살은 대패라서
이게 국산이라 더 맛있다고 느낄만한 차이는 없습니다.
근데 느낌적으로 그냥 국산이라 좀 더 맛있는 기분은 들었는데요
이렇게 섞어서 먹었을 따 큰 차이는 없고
여러 종류의 고기를 맛본다 정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기름이 적당히 나와줘서 야채와 김치를 같이 구워먹이 좋은데
불판이 모양은 특이한데 기능은 아주 잘 해 주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한리필
대박집 금광점은 무한 리필 삼겹살 집 입니다.
한 판을 다 먹고나면 리필요청이 가능하고 어떤 고기로 리필할지 물어봐 주십니다.
처음에는 섞어서만 나오지만
그 다음부터는 국산 대박삼겹살로만 먹을수도 있고 그냥 오스트리아산 삼겹살 만 먹을수도 있습니다.
한가지만 먹는게 다소 지루할 수 있어서
저희는 계속 섞어서 리필했는데
3접시 정도 먹으니 적당히 배부르더라구요.
1인에 14500원 으로 이 정도 먹었으면
충분히 즐겼다고 생각해서 계산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금광동에 있는 대박집을 다녀왔는데요.
이 주변에 무한리필 고깃집이 많아 나름 경쟁이 있는데도
늘 자리가 북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손님들 대부분이 주류를 많이 드시는 분위기인데
저처럼 가볍게 밥만먹고 가기에는 아쉬운 곳이라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고기 품질은 준수하고 맛도 좋았지만
제 마음의 1순위는 아직 화로상회네요
삼겹살만 무한리필해서 먹는 것 보다
고기 종류를 바꿀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쐬주 한잔 하러 가실분들은
대박집도 좋은 장소라는 점 참고하셔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db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