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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치즈포크커틀릿 샌드위치, 연유밀크모닝과 자바칩프라푸치노 - 은곡마을 스타벅스

by DBSB 2023. 6. 26.



안녕하세요
dbsb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은곡마을에 사 보냈습니다.

장소는 스타벅스이고요
이번 포스팅은
스타벅스에서 식사 대용으로 즐겼던 메뉴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스타벅스 푸드메뉴


일단 스타벅스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상황이
그리 일반적인 상황은 아닐 것 같습니다.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스타벅스에서 끼니를 해결하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저는 선물 받은 기프티콘이 있었고
조금 오래 머물 예정이라 이것저것 주문하게 되었고요
별 특별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저 카드를 쓰고 싶지 않았을 뿐이네요.

주문 한 메뉴는  자바칩프라푸치노, 치즈포크커틀릿 샌드위치 그리고 연유밀크 모닝을 주문했습니다.

푸드만 두 개에
프라푸치노는 벤티사이즈라
배고플 일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지점은 은곡마을에 있는 스타벅스인데
제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주차를 한 시간밖에 안 줘서
야박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공간도 널찍하고 그리 복잡스럽지가 않아요.


카카오톡 기프티콘 단점



스타벅스에서 혼자 뭐 이리 많이 시켰나 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생일 때 받은 기프티콘이 있었는데
오늘은 왠지 모르게 제 현금을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냥 음료하나 시켜 먹어도 됐을 텐데
기프티콘 금액을 맞추느라
별 대수롭지 않은 이유로
큰 비용을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톡 기프티콘은 메뉴 금액 이상을 주문하는 건 가능하지만
금액 미만 주문하는 경우 주문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원래 먹으려던 메뉴 구성보다 100원이 부족했는데
그냥 100원 필요 없으니 결제를 해 달라고 하는데도
결제 진행이 안된다 하더군요.

이게 안되면 스타벅스 카드로 충전해 줘도 될 텐데
이것도 저것도 안되기 때문에
기프티콘 금액 미만으로 사용할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습니다.

아쉬운 부분인데요.

혹시 스타벅스 크루분이 보신다면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




주문하고 짐을 좀 풀다 보니 메뉴가 나왔습니다.
프라푸치노 벤티는 정말 일 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인데
주문하고 나면 뭔가 마음이 뿌듯합니다.

뭐랄까요.. 해냈다 의 느낌이 드는데
그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메타인지가 이 부분에서 만큼은 잘 되지가 않네요.

국밥 한 그릇을 포기하고 주문 한 음료이니 만큼
천천히 즐겨줘야겠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샌드위치가 치즈포크커틀릿 샌드위치이고요
왼쪽의 빵이 연유밀크모닝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맛이겠지요.

스타벅스에 큰 기대를 하시는 분이 있을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준수한 퀄리티를 제공하는 브랜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일단 자바칩 프라푸치노는
프라푸치노계의 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프라푸치노는 생각해 본 적 없네요

저만 그런가요?

아무튼.. 초코드리즐과 휘핑크림 먹는 재미가 쏠쏠하고
가끔 레시피 이것저것 해보기도 하는데
튜닝의 끝은 언제나 순정입니다.

말모.. 프라푸치노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그다음은 연유밀크 모닝에 대해 말씀드리면
아.  이거 그냥 애매합니다.

딱 잘라 말씀드리면 그냥 스콘이나 다른 거 드시는 거 추천합니다.

버터에 연유 올라간 게 전부이고
빵은 그냥 식빵입니다.

데워서 먹으면 버터가 녹아 맛이 좀 더 나아질 것 같지만
글쎄요 먹어보면 대충 견적 나오는 게 보통이라
저는 다시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맛이 없다는 건 아닌데요
이거 말고 다른 거 먹을 게 많아서 그렇습니다

끝으로 치즈포크커틀릿샌드위치..
이름은 거창한데
치돈샌드위치입니다.

데워달라고 요청해서 먹었는데 뜨끈하니 맛이 아주 죠씁니다.
살짝 살찌는 맛이고 치즈도 쌈마이 느낌을 지울 수 없었지만
치돈이 애지 간한 남자들의 소울푸드 손가락 안에 들어오는 만큼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내가 이렇게 먹는 걸 보면 한심하게 쳐다볼게 분명하지만..
오늘 즐거우니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치즈포크커틀렛샌드위치를 보는데
왜 멘보샤가 생각나는 걸까요  

빵을 통째로 튀겨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영감을 언제 한번 실현해 보아야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스타벅스 은곡마을점에서 끼니를 때운 이야기였습니다.


db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