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bsb 입니다.
오늘은 아내와 이수역에 방문했는데
살짝 허기가 져서 애플하우스에 들렀습니다.
애플하우스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7다길 29
https://naver.me/xcJanK9p
네이버 지도
애플하우스
map.naver.com
반포에서 꽤나 유명한 맛집이었는데
이수로 확장이사를 온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 가보는 집입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고
입구를 찾기가 좀 어려운데
들어가 보면 사람들이 빠글빠글합니다.
입구는 위 지도에 그려 둔 화살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구를 찾아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먹고 가는 분들과 포장하는 사람
두 줄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자리에서 먹고 갈 예정이므로
착석 후 주문서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첫 방문이고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본 상황도 아니라서
그냥 빈자리에 앉았는데요
잘 모르더라도 눈치껏 행동하면 됩니다.
앞치마를 입은 직원분들이 여기저기 다니고 계셔서
정 안되면 물어보지 라는 마인드로 임했습니다.
주문은 선 결제입니다.
이 안내만 보고 여기서 주문하고 앉아야 하는 줄 알았는데
주문은 앞에서 말했다시피
앉아서 주문서를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자리에 앉으니 여기저기 주문서가 있습니다.
한 장을 떼어다가 무엇을 먹을지 골라봅니다.
최종 픽은 즉석떡볶이 하나에 무침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늦게나마 찾은 정보이지만 여기는 무침 군만두가 아주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무침군만두가 나옵니다.
비주얼이 무슨 코다리 무침 같은 비주얼인데
이거 맛이 기가 막힙니다.
만두튀김인데 맛은 떡꼬치 맛이었어요. 떡꼬치와 양념치킨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맛입니다.
저는 이 맛이 어찌 보면 흔한 맛일 수 있지만 이 조합이 특별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들 살다 보면 분식집 이런저런 곳 많이 다녀볼 텐데
애플하우스를 처음 가보신다면 이 조합이 참 느낌 있다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이놈은 즉석 떡볶이입니다.
사진을 보니 중간에 라면사리를 추가했네요.
요즘 저의 기억력이 다소 안 좋아 짐을 느낍니다.
애플하우스에서 물, 단무지, 숟가락, 앞접시 등등 은 셀프 바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진 속의 국물은 셀프바에서 퍼온 국물인데요
나름 떡볶이와 조합이 나쁘지 않습니다.
맛은 여느 김밥천국에서 식사메뉴 주문했을 때 주는 국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구구절절 애플하우스 메뉴에 대해 적고 보니
기억나는 거라고는 무침군만두뿐입니다.
무침군만두만 배달시켜 먹고 싶은 심정이네요
마치며
애플하우스는 인터넷에서는 서울 3대 떡볶이라고 불릴 만큼
강남권에서는 꽤나 유명세를 떨치는 맛집으로 보입니다.
저는 핫도그를 꽂아주는 신토불이 떡볶이와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 말고는 아는 게 없네요.
저도 처음 가보는지라 이렇다 저렇다 왈가왈부하기가 애매합니다만
떡볶이를 떠나서 군만두가 상당히 임팩트가 있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저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멀리서 찾아갈 정도의 맛 집은 아니다
이수역 근처에 왔는데 떡볶이가 생각난다? --> 애플하우스에 들러서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하다.
그럼 이번 글은 여기서 정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b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