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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대 먹으러 방문한 신림 순대타운 3층 삼촌네 - 메뉴추천, 서비스 정보

by DBSB 2023. 6. 23.

 


안녕하세요
dbsb 입니다.

오늘은 봉천동쪽 구경을 왔다가
순대볶음이 생각이 나서
순대타운을 오게 되었습니다.

봉천역에서 그리 멀지가 않아서
설렁설렁 걸어왔습니다.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삼촌네

서울 관악구 신림로59길 14 민속순대타운306호

 

삼촌네 : 네이버

방문자리뷰 987 · 블로그리뷰 951

m.place.naver.com

 

 

 

 


신림 순대타운에는 정말 많은 가게들이 있는데요
사실 처음오면 문앞에서 호객을 당해

아무데나 앉기 싶상입니다.

 

저도 예전에 처음 왔을때는 그랬구요

이 곳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그런 경험을 했을 것이라 봅니다.

 

저는 친구들과 몇 년에 한번씩은 방문하는 곳이기에,

이전에 방문했던 삼촌네를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그냥 빈자리에 앉아서

이모님들께 주문을 넣습니다.

 

저희는 백순대 4인을 주문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 나오는 메뉴처럼

2인분 기준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원조백순대 * 2 = 36,000원 입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이모님이 기본 셋팅을 해 주십니다.

이렇게 재료들을 다 철판에 엎어두고

불을 켜두고 가시는데요

그냥 냅두고 얘기나 하다보면 다시와서 손을 봐 주십니다.

 

익을동안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야채와 치킨무가 나옵니다.

그리고 저 왼쪽에 쌈장같이 생긴 막장이 보이실텐데

저게 순대볶음의 킥입니다.

 

음료수와 간은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는데

순대타운에서 간 안주는 가게는 못본 것 같아요

그냥 이곳의 기본 상차림(?)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불을 올린지 5분정도 되었을까요?

지글지글 재료들이 익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때 쯤 되면 덮어두었던 쟁반을 들어낸 뒤

잘 익을 수 있도록 한번 흩어주십니다.

 

 

순대와 야채가 다 익으면

이 소스를 듬뿍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간혹 부어서 먹는 경우도 있는데

어떻게 먹어도 저는 맛있는 것 같아요.

 

 

순대볶음이 다 익어가면 중간에 자리를 만들고

 바닥에 깻잎을 깝니다.

 

그리고 그 위에 저 막장단지를 올려두는데요

깻잎을 왜 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렇게 중간에 장 단지를 둠으로써

같이 먹는사람 모두가 편하게 찍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건강하지 않아보여도 맛있는 순대볶음

 

 

 

마치며

 

신림 순대타운은

제가 처음 갔을때가 10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때도 정말 오랜시간 명목을 유지해온 곳이기 떄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처음에 갔을때는

병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셨고 가격도 학생들이 사먹기에도

부담이 없던 가격이었는데요

다른 음식대비 많이 오르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이런 음식이 꺼려지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어찌보면 엉망이고

깔끔한 느낌과는 다소 거리가 멀기도 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순대타운 분위기보다는

신림역에서 순대타운 가는길이

썩 유쾌하지는 않다고 느끼곤 합니다.

 

그래도 이 나름의 매력이 있고

가격에 포함되어 있을테지만 음료수를 서비스로 받는 그 감성이

저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 국룰이 쿠폰인데요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쿠폰도 챙겨서 서비스로 먹는것도 노려볼 수 있으니

금상첨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첫 방문을 해 보시고

이 곳의 느낌을 충분히 느껴보신 뒤

다시는 가지않을 것인지

저처럼 가끔 생각나서 들를 것인지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b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