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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위례 둔내막국수 내돈내산 솔직후기 - 물막국수, 메밀전병

DBSB 2024. 6. 8. 08:06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족들과 위례에서 막국수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많이 먹었던 터라 시원한 물 막국수를 먹고싶어 방문한 둔내막국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둔내막국수

 

위례 둔내막국수는 부산 수영구를 본점으로 하는 막국수 전문점 입니다.

문앞에 블루리본 딱지를 달고있기는한데, 검색을 해 보니 위례점에 해당하지는 않고 부산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블루리본 시스템이 체인점의 경우 어떻게 동작하는지 확실히 알기는 어렵네요

 

오히려 횡성 둔내면의 둔내막국수가 같은 이름을 가진 식당 중에서는 가장 좋게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위치, 주차

 

주소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4 7동 2층 5A-211호

 

지하 주차하신 분들은 2층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셔서 끝까지 이동하시면 됩니다.

야외 복도에서 매장이 잘 보이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주차는 위례역 푸르지오 5단지 아파트 지하 2층에 하시면 됩니다.

이 단지에 상가 공실이 좀 있는편인데도 불구하고 주차 공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습니다.

가족 방문인 경우에 가능하면 차량을 같이 타고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장 입구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좌석

 

매장 좌석은 꽤나 넉넉한 편입니다. 테이블을 정확하게 카운트 해 보지는 않았으나, 10 테이블 정도는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둔내막국수는 업장 내에서 20~30명 수준의 인원이 식사가 가능한 장소였습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식사시간대만 피하면 가족방문이 그리 어려워 보이지는 않았고 아이를 데려오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공간이 넉넉해서 유모차가 있어도 괜찮았어요.

 

 

메뉴, 맛

 

메뉴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가능합니다.

별도의 메뉴판이 있지 않아요.

 

주요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메밀만두 (5pcs) 7,000원
얼큰 메밀 떡만둣국 11,000원
메밀 떡만둣국 10,000원
메밀전병 (1p) 4,000원
메밀전병(2pes)  8,000원
자가제면 비빔막국수 11,000원
자가제면 물막국수 11,000원
자가제면 차돌비빔막국수 15,000원
메밀전 8,000원
삼겹수육 11,000원



저희 일행은 메밀전, 메밀전병, 물막국수 조합으로 주문했습니다.

요즘 메밀가격이 올라서 메밀 막국수 가격도 같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11,000원을 유지하고 있네요.

 

 

 

물 막국수 입니다. 비주얼 적으로는 꽤나 준수한데 맛은 제 기준 무난하다 정도였습니다.

강원도 고성/속초/양양/강릉 에서 소문난 막국수 집들을 많이 가다보니 막국수에 대한 기준치가 많이 높아져서 왠만한 막국수는 다 무난하다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강원도 양양 막국수 맛집이 궁금하시다면 클릭]

[강원도 고성 막국수 맛집이 궁금하시다면 클릭]

 

식초와 겨자를 넣지 않으면 조금 심심한 맛이었고, 메밀 면 자체는 자가제면이라 그런지 준수했습니다.

 

둔내 막국수 에서는 육수가 아닌 채수라는 표현을 사용하던데, 저는 채수의 매력은 잘 못느꼈고 면이 좋았네요.

왜냐면 도시에서 막국수를 시키면 이 정도의 면을 먹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메밀전병

 

음식점에서 메밀전병을 먹다보면 가끔 너무 매운 곳들이 있는데 둔내막국수 메밀전병은 먹기에 적당한 매움이었습니다.

초등학생 정도는 먹을 수 있는 맵기 정도라서 나름 무난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바삭하게 튀기듯이 나오는게 저는 좋았습니다.

 

전병 자체가 특별한 매력이 있지는 않았고 적당히 무난했어요.

 

 

 

마치며

 

둔내막국수는 크게 호불호 없이 막국수를 즐기기에 좋은 음식점이었습니다.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집 근처에 이런 막국수 집이 있다면 생각날 때 마다 들르기에는 좋아 보였어요.

 

음식 자체로는 그렇고요, 저는 느끼지 못했는데 같이 간 가족들이 말하기를 음식 받을떄 담배냄새가 너무 난다고 하더군요.

이상하네? 하고는 매장을 나오는데 서빙하시는 분이 매장 앞에서 담배를 피고 계시더군요.

 

굳이 손님들이 이걸 알아서 좋을게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식당 매니저나 사장이었다면 다른 장소를 찾아보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가족들이 음식 받을 때 냄새가 났다고 하니 더 그런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저희 부모님도 식당하실때 담배피시는 분들은 주방 뒤 손님이 보지 않는 곳에서 많이들 피셨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업장 구조 상 조금 어려워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음식하는 곳이니 깨끗한 느낌을 주는게 나쁠건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